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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작가회의, 6월 '작가와 함께 걷는 문학산책' 열어 ..
문화

전북작가회의, 6월 '작가와 함께 걷는 문학산책' 열어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입력 2022/06/14 13:35 수정 2022.06.14 14:08
- 6.17. 18:30 최명희 문학관, 작가와 함께 걷는 문학 산책 개최
- 작가들의 신간 작품 소개 겸 작가와 소통의 자리

지연 시인(사진_굿모닝전북)
[굿모닝전북=오운석기자] 말과 글로 문학예술 창작을 하는 전북작가회의(회장 김자연, 아동문학가)가 17일, 최명희 문학관에서 ‘작가와 함께 걷는 문학 산책’을 개최한다. 

 

‘작가와 함께 걷는 문학 산책’은 코로나 이후 멈췄던 독자와의 직접적 만남을 통해 새로운 소통의 장을 열고자 하는 전북작가회의의 바람이 담긴 행사이다. 김자연 회장은 "매달 전북작가회의 작가의 신간 작품집을 중심으로 독자들에게 편안히 다가가고자 기획한 행사이며 신간 작품을 통해 현세대를 살아가는 우리를 만날 수 있는 자리"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성자 아동문학가(사진_굿모닝전북)
17일 최명희 문학관에서 만날 수 있는 작가는 동화 “넌 혼자가 아니야”(단비어린이)의 서성자 아동문학가, 시집 “내일은 어떻게 생겼을까”(실천문학사)의 지연 시인, 동시 “수선화 봉오리를 사겠어”(브로콜리숲)의 하미경 아동문학가이다.

하미경 시인(사진_굿모닝전북)

“넌 혼자가 아니야”는 다섯 편의 동화가 담긴 단편 동화집으로, 나 홀로 남겨졌다고 생각하는 순간 결코 혼자가 아님을 알려주는 가슴 따뜻한 동화이며, 시집 “내일은 어떻게 생겼을까”는 시인의 감각적 이미지와 언어를 통해 54편의 미려하고 섬세한 시편들을 만날 수 있다. 하미경 시인의 “수선화 봉오리를 사겠어”는 어른과는 다른 아이들의 세계를 아이들의 시선으로 만날 수 있다.

전북작가회의의 6월 문학 산책에서는 동화와 동시 그리고 시의 세계를 골고루 엿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다. 코로나 이후 문학예술에 목마름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6월 17일 오후 6시 30분 최명희문학관에서 ‘작가와 함께 걷는 문학 산책’에 참여할 수 있다.

 

하미경의 '수선화 봉오리를 사겠어' 동시집(사진_굿모닝전북)
한편 전북작가회의는 1980년대 ‘남민시’와 1990년대 ‘전북민족문학인협의회’의 전통성을 계승하였으며 민족문학이 지향하는 올바른 역사의식과 문학의 건강한 사회적 역할들을 천명하며, 전북지역 민족예술활동을 확산시키는 구심체 역할과 문학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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