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부모교육 참고사진

[굿모닝전북=기동취재팀]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달 11일부터 지난 15일까지 5주간 아동·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2022 가족역량강화 온라인 부모교육인 ‘행복한 자녀 성장을 위한 깨어있는 부모되기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한 새로운 교육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 3주 과정으로 운영한 ‘가족역량강화 온라인 부모교육’을 5주로 연장하고, 기존 8개 강좌를 15개 강좌로 늘려 운영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시·공간 제약 없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영상 콘텐츠(에듀니티랩)를 활용해 짧은 시간안에 개념을 전달하는 교육방식인 마이크로러닝을 도입해 부모들의 참여도와 만족도 모두 높았다.

교육은 △긍정훈육, 친절하며 단호한 부모의 비법 △미래인재 핵심역량을 키워주는 사회정서학습(SEL) △처음 만나는 21세기 교육 △당신이 몰랐던 진짜 진로 △진로지도가 어려운 학부모를 위한 안내서 △대한민국 학부모로 행복하게 살아가기 △부모님이 궁금해하는 SW교육의 모든 것 △학부모가 꼭 알아야 할 자기주도학습의 진실과 지도방법 △까칠한 자녀와의 소통법 △생명존중교육 △성범죄 예방교육 △아이보다 먼저 아는 학부모 미디어리터리시 등 총 15개 강좌로 진행됐다.

부모교육에 참여한 김현 씨(48세)는 “딸아이가 중학생이 되면서 말수도 적어지고 짜증이 늘면서 소통도 안 되고 답답해서 교육을 신청했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면서 “부모도 공부하면서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걸 깨닫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정혜선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서 자녀의 진로 고민과 최신교육 트렌드, 미래역량을 키우는 교육 방법 등에 대한 해답을 얻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가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1월과 12월 두 달간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우리 가족 Happy Weekend’를 진행한다. 신청은 센터 누리집를 통해 가능하며, 청소년 상담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