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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창군-롯데웰푸드, ‘고참(창) 꿀맛이구마!’ 수도권 공략 나선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입력 2025/09/05 13:47
서울 3대 역세권 팝업스토어서 고창 농산물 브랜드화·지역경제 활성화 시험대

사진 - 고창군-롯데웰푸드, 용산역에 운영중인 고창 고구마 과자 출시 팝업스토어(고창군 제공)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고창군이 전국 최대 고구마 산지라는 타이틀을 더 이상 수식어에 묶어두지 않았다. 글로벌 식품기업 롯데웰푸드와 손잡고 고창산 꿀고구마를 앞세운 제과 시리즈 ‘고참(창) 꿀맛이구마!’ 12종을 출시하며 수도권 공략에 본격 나섰다.

이를 기념해 팝업스토어가 9월 5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주요 역세권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9월 5~7일: 코레일 용산역 , 9월 8~10일: 합정역 , 9월 11~13일: 잠실역

행정안전부, 코레일유통, 서울교통공사 ‘서울 pick’이 협력에 참여하면서 단순한 판촉 이벤트를 넘어 ‘공공-민간-지역’이 함께하는 상생 프로젝트 성격을 띠게 됐다.

고창 농산물, 수도권 소비자 정면 겨냥

이번 팝업스토어는 단순히 과자를 판매하는 자리가 아니다. 고창 농민이 정성껏 키운 꿀고구마가 롯데 대표 제품인 카스타드, 마가렛트, 빈츠, 빵빠레 등에 접목돼 소비자 앞에 선보인다. 전시존, 포토존, 룰렛 이벤트 등 MZ세대를 겨냥한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됐다.

또한 행사장에는 복분자즙, 고구마 말랭이, 수박음료, 땅콩 가공품 등 고창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이 함께 전시·판매된다. 팝업스토어가 단순한 과자 체험장을 넘어 ‘고창 농산물 종합 홍보관’ 역할을 하게 되는 셈이다.

황토에서 자란 ‘고창 꿀고구마’, 브랜드로 도약

전국 고구마 재배 면적의 10%를 차지하는 고창. 황토밭에서 자라 미네랄이 풍부하고 단맛이 뛰어난 고창 꿀고구마는 이미 품질 면에서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전국적 판로와 브랜드화에는 그간 한계가 있었다. 이번 협업은 지역 농산물이 전국 소비재로 도약하는 결정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사진 - 고창군-롯데웰푸드, 용산역에 운영중인 고창 고구마 과자 출시 팝업스토어(고창군 제공)

심덕섭 군수 “지역 살리는 상생 모델”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지역 농가와 기업이 함께 상생하며, 지역을 살리는 우수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물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적 협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번 행사가 ‘일회성 이벤트’에 머물지 않고 농가 소득 증대와 안정적 판로 확대로 이어지려면, 온라인과 전국 유통망을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전략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고창군과 롯데웰푸드의 협업은 단순한 신제품 출시가 아니다. 지역 농산물과 대기업 유통망이 결합해 만든 상생 모델이다. 이번 행사가 농민의 땀과 지역 브랜드 가치를 수도권 소비자에게 각인시키는 데 성공한다면, 고창 농산물은 전국구 히트상품으로 도약하는 길을 열게 될 것이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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