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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창군, 외죽도 해양쓰레기 수거…‘2025 세계유산축전 성공’ 환경정화 선도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입력 2025/09/11 12:15
갯벌생태안내인·세계유산과 직원 참여…청정 외죽도 보전으로 관광객 맞이 준비

사진 - 지난 10일 고창 외죽도 일원에서 세계유산과 직원과 갯벌생태안내인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양쓰레기 수거 및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창군 제공)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고창군이 ‘2025 세계유산축전 고창 고인돌과 갯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청정 해양환경 조성에 나섰다. 군은 지난 10일 고창 외죽도 일원에서 세계유산과 직원과 갯벌생태안내인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양쓰레기 수거 및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고창 외죽도 해양쓰레기 수거 캠페인’은 단순한 쓰레기 수거에 그치지 않고, 외죽도의 자연 생태계를 보호하며 앞으로 열릴 각종 행사의 기반을 다지는 실질적 준비 작업이었다. 고창군은 외죽도가 가진 생태·문화적 가치가 ‘세계유산축전’의 무대가 될 만큼 중요한 만큼,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이 곧 축전의 성패를 가른다는 점에서 이번 캠페인의 의미를 강조했다.

군은 이번 정화 활동을 시작으로 외죽도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고창갯벌 바다쓰레기 줍기 대회(9월 27일) ▲고창갯벌 맨발걷기 대회(10월 9일) ▲세계유산 갯벌 무인도 사운드워킹(10월 5일·10일·11일) ▲고창갯벌 탐조캠프 ‘갯벌 섬 탐험’(10월 11~12일) 등이 대표적이다. 이 모든 행사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세계유산의 진정한 가치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최순필 고창군 세계유산과장은 “세계유산축전은 고창의 자연유산과 문화유산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중요한 기회”라며 “외죽도를 비롯한 갯벌과 고인돌의 청정한 환경을 지켜내는 일은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해야 할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깨끗한 해양환경 보전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군은 전북특별자치도의 대표적 세계유산 보유 지자체로서, 고창 고인돌 유적과 고창갯벌을 세계적 관광자원으로 키워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단순한 개발이 아닌 ‘지속가능한 보전과 활용’이라는 원칙이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외죽도 정화 활동은 고창군이 보여주는 실천적 의지의 한 단면이자, 세계유산축전의 성공을 위한 사전 점검이기도 하다.

결국, ‘세계유산축전 고창 고인돌과 갯벌’의 진정한 가치는 단순한 축제의 열기를 넘어, 우리가 지켜내야 할 자연과 문화의 원형을 얼마나 올곧게 보전하느냐에 달려 있다. 고창군의 이번 행보는 그 길 위에서 매우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딛은 셈이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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