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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권익현 부안군수 (부안군 제공) |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부안군의 권익현 군수가 또다시 군정을 향한 날 선 주문을 내놨다. 15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그는 새만금 기본계획 반영 사전 검토부터 민선 8기 공약 관리, 가을철 대형 축제 안전대책, 정책 용역 추진 관리까지 군정 핵심 현안 전반을 짚으며 “흔들림 없는 대응”을 강조했다.
권 군수는 회의 모두 발언에서 최근 법원의 새만금 국제공항 기본계획 취소 판결을 언급하며 “새만금 기본계획에 우리 군 사업이 반영되는 것은 끝이 아니라 출발점”이라고 못 박았다. 이어 “반영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사전 검토와 쟁점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한 치의 방심도 허락하지 않았다.
그는 또한 민선 8기 공약 사업을 두고 “군민과의 약속인 만큼 어떠한 차질도 없어야 한다. 성과를 통해 군민이 피부로 느끼는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며 실질적인 결과를 거듭 당부했다. 권 군수의 발언은 단순한 행정적 지시를 넘어, 공약 이행을 군정 신뢰의 기반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가을 축제에 대한 대응도 빼놓지 않았다. 부안 국가유산 야행, 곰소젓갈축제, 곰소만 왕새우축제, 붉은노을축제 등 대형 축제를 거론하며 “군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어야 한다. 교통·화재·위생 점검을 철저히 하고, 기상 악화까지 대비하는 안전대책을 반드시 마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그는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 아래 현장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책임자를 명확히 지정하라”며 실무책임까지 명료하게 짚었다.
용역 추진 관리에 대한 발언 역시 날카로웠다. 권 군수는 “용역 결과물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수동적 태도를 버려야 한다. 우리 군의 요구와 현안을 명확히 반영해 정책 수립과 사업 실행에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관리하라”고 강조했다. 이는 ‘탁상행정식 보고서’가 아닌, 부안군 맞춤형 실효성 있는 결과물을 요구한 발언으로 읽힌다.
이번 간부회의는 단순히 부서별 지시사항을 나열하는 수준을 넘어, 권 군수의 군정 철학이 집약된 메시지로 평가된다. 새만금과 공약, 안전과 용역, 그 어느 것 하나도 허투루 다루지 않겠다는 의지가 선명히 드러났다. 결국 권 군수가 강조한 것은 ‘사전 검토’와 ‘책임 관리’, 그리고 ‘군민 체감 성과’였다.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은 새만금 사업이라는 국가적 현안과 함께 지역 발전을 견인해야 할 무거운 과제를 안고 있다. 이번 권 군수의 발언은 단순한 행정 지침을 넘어, 군정 전반의 기조를 다시 세우는 강력한 메시지로 작동할 전망이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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