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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안군, ‘찾아가는 농촌왕진버스’ 운영…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입력 2025/09/18 12:07
고령층·취약계층 300여 명 대상 무료 종합진료… 지역민 건강권 보장하는 실질적 복지모델로 자리매김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부안군이 농촌 지역 주민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의료서비스를 직접 찾아가는 ‘농촌왕진버스’를 본격 가동하며 군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사진 - 권익현 부안군수와 관계자들이 찾아가는 농촌왕진버스 운영을 둘러보고 있다 (부안군 제공)

지난 9월 18일, 부안군은 부안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부안읍·동진면·백산면·주산면 주민 약 300여 명을 대상으로 왕진버스를 운영했다. 이번 서비스는 단순한 이동진료가 아닌, 양·한방 진료는 물론 치과·안과 검진까지 포함된 종합의료 서비스로 꾸려져 주민들의 실질적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문의료진 총출동… 군민 맞춤형 진료

이번 왕진버스에는 ▲서울보건의료통합봉사회 ▲원광대 치과대학병원 ▲다비치 안경점(군산 수송점) 등 3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고령자와 독거노인, 취약계층에게 전문적인 검진과 치료를 무료로 제공하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의 현실 속에서 주민 개개인의 상태에 맞춘 맞춤형 종합검진 시스템은 "의료 불평등 해소의 실제적 대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농촌 고령화에 대응한 실질적 복지

부안군의 농촌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역농협과 협력하여 의료 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은, 고령화로 인한 농촌의 건강 격차 문제를 정면으로 겨냥했다.

올해 일정은 하서면(7월 2일)을 시작으로, 상서면·행안면(7월 17일), 부안읍·동진면·백산면·주산면(9월 18일), 이어 변산면(11월 6일)까지 총 4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이 일정을 통해 부안군은 농촌 전역에 걸쳐 균형 잡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권익현 군수 “건강한 부안 실현 최우선 과제”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행사에서 “농촌왕진버스는 단순 의료지원에 그치지 않고, 군민의 건강한 삶을 지키는 생활 밀착형 복지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현장 중심의 보건복지 행정을 통해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부안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안군의 ‘찾아가는 농촌왕진버스’는 단순한 일회성 의료지원이 아니다. 이는 고령화 농촌 사회의 구조적 한계를 넘어, 의료 형평성을 강화하고 군민 건강권을 보장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복지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부안군의 이번 시도가 농촌형 보건복지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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