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고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 2026년 마음건강주치의 / 고창군 |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고창군이 우울감과 심리적 어려움이 커지는 현실을 정면으로 마주했다. 고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2026년 ‘마음건강주치의’ 사업을 운영하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의 1:1 상담을 통해 예방부터 조기발견·조기치료, 치료기관 연계와 지속 사례관리까지 한 번에 이어가는 지원체계를 본격화했다.
고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성수)가 지역주민의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해 2026년 ‘마음건강주치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의 1:1 맞춤형 상담을 핵심으로, 주민이 겪는 정신적 부담을 ‘참는 문제’로 방치하지 않고 ‘관리 가능한 건강 문제’로 끌어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문의 1:1 상담…예방·조기발견·조기치료로 연결
마음건강주치의는 상담을 통해 정신질환을 예방하고, 초기 신호를 놓치지 않도록 조기발견과 조기치료의 기회를 제공한다. 상담 결과에 따라 올바른 정신건강 정보를 안내하고, 필요 시 치료기관 연계도 지원한다. 상담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고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의 지속 상담 및 사례관리 서비스까지 연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내소·방문상담 병행…격주 운영으로 접근성 강화
사업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내소 상담과 ‘찾아가는 방문상담’ 형태로 격주 운영된다. 심리적 어려움이 있어도 이동이 어렵거나 대면 상담에 부담을 느끼는 주민들에게는 방문상담이 실질적 대안이 된다. 신청은 고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가능하며, 우울감이나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성수 센터장은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이 혼자 고민하지 말고,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보다 쉽게 해결의 실마리를 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마음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상담만”이 아니다…교육·이동상담·자살예방·중증 사례관리까지
고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마음건강주치의 사업 외에도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하고 있다.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교육, 찾아가는 이동상담실 운영, 자살 예방사업, 중증 정신장애인을 위한 사례관리 상담 등이 대표적이다. 상담–정보제공–치료기관 연계–사례관리로 이어지는 ‘원스톱 지원’이 현장에서 작동하도록 체계를 다지는 셈이다.
정신건강 문제는 늦게 다룰수록 개인과 가족의 부담이 커지고, 지역사회 비용도 늘어난다. 고창군의 마음건강주치의 사업은 주민이 도움을 요청하는 순간부터 치료와 관리로 이어지는 통로를 행정이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작지 않다. 이제 중요한 건 ‘필요한 사람이 제때 이용하는 것’이다. 마음의 경고등이 켜졌다면, 혼자 견디지 말고 문을 두드리는 게 가장 빠른 해결책이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AI 시대를 선도하는 굿모닝 전북신문



홈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