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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관광재단, 생물권보전지역 사업 공모 선정 / 고창군 |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고창문화관광재단이 유네스코MAB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생물권보전지역 운영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4년 연속 선정되며, 세계유산도시 고창의 생태 보전 역량과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고창문화관광재단, 생물권보전지역 활성화 사업 4년 연속 선정 ‘쾌거’
고창 전역 습지 생태계 조사 및 생태자원화 추진
고창문화관광재단이 생물권보전지역 활성화 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되며, 고창이 가진 생태적 가치와 지속가능한 지역 운영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고창문화관광재단(상임이사 조창환)은 유네스코MAB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생물권보전지역 운영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올해도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단순한 공모사업 확보를 넘어, 고창생물권보전지역의 보전 가치와 지역 기반 생태관광 모델의 가능성을 꾸준히 확장해 온 결과로 평가된다.
고창군은 전북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세계유산도시이자, 산·들·바다·갯벌·습지가 어우러진 복합 생태자원을 보유한 지역이다. 특히 고창생물권보전지역은 자연 보전과 주민 삶, 지속가능한 이용이 함께 고려돼야 하는 공간으로, 지역사회와 행정, 전문가의 협력 체계가 중요한 과제로 꼽혀 왔다.
재단은 올해 사업을 통해 고창생물권보전지역 내 습지 보전과 생태 가치 확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주요 추진 과제는 지역주민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습지 생태계 조사,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을 기반으로 한 생태 프로그램 운영, 생태자원 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전문 자료집 및 홍보물 발간 등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고창 전역에 분포한 습지 생태계를 면밀히 살피고, 그 안에 담긴 생물다양성과 지역 자원을 체계적으로 기록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단순한 조사에 머물지 않고, 조사 결과를 교육·관광·지역 홍보 콘텐츠로 연결해 생태자원의 보전과 활용이 선순환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재단은 지난해 추진한 ‘방장산 자연환경 조사 및 가치 확산 사업’을 통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인 쇠족제비의 서식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는 고창의 산림 생태계가 지닌 보전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됐으며, 이후 발간된 생태관광 자료집은 고창 생태자원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초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현장 중심의 조사와 기록은 지역 생태정책의 출발점이다. 어떤 생물이 어디에 살고 있는지, 어떤 습지가 보전 가치가 높은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태교육은 무엇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가 쌓일 때 고창형 생태관광도 힘을 얻을 수 있다.
이번 4년 연속 선정은 고창문화관광재단이 그동안 축적해 온 생태 조사, 주민 참여, 교육 프로그램 운영, 자료집 발간 등의 사업 역량이 안정적으로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고창생물권보전지역을 단순한 보호 구역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 성장 기반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조창환 상임이사는 “4년 연속 공모사업 선정은 고창의 우수한 생태 가치와 재단의 환경 보전 분야 전문 역량을 공인받은 결과”라며 “고창생물권보전지역 활성화 모델이 국내외 생물권보전지역의 선도적인 모범사례로 확산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고창문화관광재단은 앞으로도 지역주민, 전문가, 유관기관과 협력해 고창의 생태자원을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보전하는 한편, 이를 교육과 관광,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로 연결해 나갈 계획이다.
최진수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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