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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안군-부안소방서, 재난·화재 대응 협력체계 강화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입력 2026/05/12 16:40
중장비·긴급장비 지원 협약 체결…군민 안전과 현장 공무원 보호 ‘맞손’

부안군-부안소방서, 재난·화재 대응 업무협약 체결 / 부안군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부안군과 부안소방서가 재난·화재 현장의 신속한 대응과 수습·복구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중장비와 긴급 장비 지원체계를 제도화해 군민 안전은 물론 재난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소방공무원의 현장 부담을 줄이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부안군-부안소방서, 재난·화재 대응 업무협약 체결
군민 안전 확보·재난 현장 공무원 보호 위한 협력 기반 마련

부안군과 부안소방서가 재난 및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과 효율적인 수습·복구를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부안군은 12일 부안군청 대회의실에서 부안소방서와 ‘재난 및 화재 대응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화영 부안군수 권한대행과 최길웅 부안소방서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부서장과 실무진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재난·화재 현장에서 지방정부와 소방기관의 대응 역량을 하나로 모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안군-부안소방서, 재난·화재 대응 업무협약 체결 / 부안군

이번 협약의 핵심은 재난이나 화재 발생 시 현장에서 긴급히 필요한 장비를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부안군은 굴착기, 지게차 등 중장비와 현장 수습에 필요한 장비 지원 요청이 있을 경우 부안소방서와 협력해 재난·화재 진압 및 복구 활동을 돕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관 간 의례적 협약을 넘어 실제 재난 현장에서 확인된 협력 필요성을 제도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실제로 지난 2024년 6월 8일 행안 농공단지에서 발생한 화재 당시, 부안군은 현장에 출동해 부안소방서 현장대응단의 지원 요청에 따라 굴착기와 트럭, 모래 등을 긴급 지원했다. 이 지원은 화재 진압과 현장 수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으며, 양 기관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부안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난 현장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한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대형 화재나 장시간 이어지는 재난 상황에서는 소방공무원의 피로가 누적되고 장비 운용에도 한계가 발생할 수 있다. 이때 지자체의 중장비와 인력 지원이 적시에 이뤄지면 현장 수습 속도를 높이고, 소방력의 장기 고착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재난 현장의 수습·복구 시간이 단축되면 소방력이 다른 긴급 사고 현장에 신속히 재배치될 수 있어 지역 전체의 재난 대응 능력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민 안전을 위한 대응 체계가 한층 촘촘해지는 셈이다.

정화영 부안군수 권한대행은 “재난과 화재는 예고 없이 발생하는 만큼 기관 간 신속하고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안소방서와 현장 중심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부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최길웅 부안소방서장도 “화재와 재난 현장에서 필요한 장비와 자원이 적기에 투입되는 것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부안군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인 현장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부안 해뜰마루 지방정원에서 열린 제13회 부안마실축제에서도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군 안전관리요원, 민간단체 간 협력체계를 가동해 단 한 건의 인명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했다.

부안군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재난 대응 매뉴얼과 현장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최진수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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