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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 가정의 달 맞아 돌봄 어르신에 ‘웃음 가득한 하루’ 선물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입력 2026/05/13 14:37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생활지원사 500여 명 참석…유공자 표창·문화공연·나눔 부스 운영

고창종합사회복지관, 돌봄어르신·생활지원사 초청 가정의달 기념행사 / 고창군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고창군이 가정의 달을 맞아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고, 돌봄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생활지원사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 가정의 달 맞아 돌봄 어르신에 ‘웃음 가득한 하루’ 선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생활지원사 500여 명 참석…유공자 표창·문화공연·나눔 부스 운영

고창군과 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돌봄 어르신들과 생활지원사가 함께하는 따뜻한 화합의 장을 열었다.

고창군과 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승훈)은 13일 고창군실내체육관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과 생활지원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의달 기념행사-외로움은 덜고, 웃음은 더하는 5월의 하루’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고창종합사회복지관, 돌봄어르신·생활지원사 초청 가정의달 기념행사 / 고창군

이번 행사는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정서적 외로움을 위로하고, 어르신들의 일상 가까이에서 안부 확인과 생활 지원, 정서 돌봄을 이어가고 있는 생활지원사들의 헌신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은 이른 시간부터 어르신들과 생활지원사들의 반가운 인사로 활기를 띠었고,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참석자들은 서로의 안부를 나누며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기념식에서는 노인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돌봄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9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수상자들은 현장에서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 정서적 안정을 위해 꾸준히 힘써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표창은 단순한 시상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돌봄 체계가 사람의 손길과 책임감 위에서 유지되고 있음을 다시 확인하는 자리였다.


고창종합사회복지관, 돌봄어르신·생활지원사 초청 가정의달 기념행사 / 고창군

이어진 문화공연에서는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준비한 ‘동백꽃 생활체조’와 한국무용 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어르신들은 익숙한 가락과 흥겨운 몸짓에 박수를 보내며 공연을 즐겼고, 일부 참석자들은 자리에서 함께 손뼉을 치며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이날 공연은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생활 속 문화복지의 의미를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장 외부에는 중증장애인 생산품과 자활 생산품 판매 부스도 운영됐다. 판매 부스는 지역 내 자립 기반을 넓히고, 나눔 소비 문화를 확산시키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생산품을 둘러보며 지역 공동체 안에서 복지와 자활, 나눔이 함께 연결되는 의미를 되새겼다.

고창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생활지원사들에게는 현장 노동의 가치를 인정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특히 노인맞춤돌봄서비스가 단순한 복지 행정이 아니라, 어르신들의 고립감을 줄이고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살아가는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생활 안전망임을 보여줬다.

김영식 고창군수 권한대행은 “어르신들에게는 위로와 기쁨의 시간이 되고, 생활지원사들에게는 재충전의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 역시 지역 어르신들의 생활 안정과 정서 지원을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의 곁을 지키는 생활지원사들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어르신을 살피는 복지 안전망 구축에도 힘을 보탤 방침이다.

이날 행사는 가정의 달이 단순히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기를 넘어, 지역사회가 어르신 한 사람 한 사람을 가족처럼 살피고 품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고창군실내체육관을 채운 박수와 웃음은 어르신들에게는 따뜻한 위로가 되고, 돌봄 현장을 지켜온 생활지원사들에게는 다시 걸어갈 힘이 됐다.

 

 

 

최진수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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