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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안군, 제4기 두드림 주니어보드 위탁교육… 젊은 공직자 혁신 역량 ‘업그레이드’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입력 2025/09/04 15:04 수정 2025.09.05 10:26
임용 5년 이내 공직자 43명 참여… 창의·소통·협업 중심의 군정 혁신 플랫폼 정착

사진 - 부안군, 제4기 두드림 주니어보드 위탁교육 실시하고 정화영 부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부안군 제공)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부안군이 미래 행정을 책임질 젊은 인재들의 혁신 역량을 키우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군은 4일 변산 소노벨에서 제4기 두드림(DO-DREAM) 주니어보드 위탁교육을 실시하며, 공직사회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교육의 핵심은 단순한 강의식 전달이 아니다. “똑똑하게 나답게 플러스 Up”이라는 주제처럼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한 성장과 협업의 시너지에 방점을 찍었다. 행정 현장에서 가장 생생하게 뛰는 20~30대 초임 공직자들이 주체가 되어, 조직문화의 변화를 현실화하는 자리에 무게가 실렸다.

두드림 주니어보드는 임용 5년 이내의 젊은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정책 플랫폼으로, 불합리한 행정 관행 개선과 혁신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군정의 미래를 설계하는 핵심 실험실 역할을 한다. 현재 제4기에는 23개 부서에서 43명이 선발돼 10개 팀으로 활동 중이다. 이들은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군정 혁신의 ‘실험자이자 선도자’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교육 현장은 활력이 넘쳤다. 자기 이해와 전문 역량을 다지는 프로그램, 팀 단위의 협업 훈련, 조직 내 소통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활동까지 단순한 연수가 아닌 ‘실질적 성장’의 계기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젊은 공직자들이 단순히 상명하복식 행정의 부속품이 아니라, 스스로 판단하고 제안하며 변화를 이끄는 ‘주체적 관료’로 자리 잡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정화영 부군수 역시 이날 교육 현장을 찾아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주니어보드는 젊은 공직자들이 군정 혁신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플랫폼”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자기 이해와 전문성을 높여 더 창의적이고 스마트한 방식으로 군정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안군의 시도는 단순히 ‘젊은 공직자 교육’으로 치부할 수 없다. 전국적으로 지방행정이 인구 감소와 재정 압박, 행정수요 다변화라는 삼중고에 시달리는 가운데, 조직문화 혁신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다. 주니어보드 제도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행정의 세대교체와 사고의 다변화를 실험하는 전략적 무대다.

부안군은 이번 교육을 기점으로 젊은 공직자들의 아이디어를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단기적 성과가 아닌, 중장기적으로 공직사회 전반에 창의성과 활력을 불어넣는 촉매제가 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결국 두드림 주니어보드가 일회성 이벤트에 머무를지, 아니면 부안군 행정의 체질을 바꾸는 강력한 동력이 될지는 이들의 손에 달려 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이제 ‘젊은 행정’이 부안군정의 새로운 경쟁력이자 미래 전략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사실이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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