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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창군, ‘자원순환의 날’ 맞아 텀블러 기부… 환경과 나눔 두 마리 토끼 잡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입력 2025/09/05 10:29
군민·공직자 함께한 작은 실천, 장애인복지관으로 이어져 ‘지속가능한 고창군’ 기반 다져

사진 - 지난4일 고창군은 텀블러 기부 캠페인을 마무리하고, 기부받은 텀블러와 물병을 장애인복지관에 전달했다(고창군 제공)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고창군이 ‘자원순환의 날(매월 6일)’을 앞두고 실천과 나눔을 결합한 캠페인을 전개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4일 군은 ‘잠자고 있는 텀블러를 깨워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텀블러 기부 캠페인을 마무리하고, 기부받은 텀블러와 물병을 장애인복지관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고창군이 군민과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펼친 ‘텀블러 기부 캠페인’의 성과다. 군청과 각 가정에서 쓰이지 않고 방치돼 있던 새 텀블러와 물병이 모여, 단순한 물품 기부를 넘어 자원순환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기부된 텀블러는 장애인복지관을 찾는 주민들에게 전달돼, 복지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되며 ‘환경 보호’와 ‘사회적 배려’라는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창군은 이번 캠페인을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청사 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지역사회 전반에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범군민 친환경 실천 운동’으로 발전시켜 고창군을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고미숙 고창군 환경위생과장은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한 작은 나눔이 환경보호와 복지 증진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과 나눔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고창군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환경 위기와 사회적 양극화가 맞물린 시대에, 고창군의 이번 행보는 지역 차원의 실천이 어떻게 ‘작은 변화에서 큰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라 할 만하다. 단순한 텀블러 기부가 아니라, 군민 의식 개선과 나눔 문화 확산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행정이 지향해야 할 방향성을 분명히 드러냈다.

앞으로 고창군이 보여줄 친환경 정책의 진화가 ‘전북특별자치도 친환경 모델’로 확산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캠페인은 단지 ‘작은 나눔’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사회로 가는 초석임을 분명히 각인시켰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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