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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안누에타운, 추석 황금연휴 맞아 제23회 전문기획전 ‘네그로스 스토리 2.’ 개막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입력 2025/09/26 13:01
세계 희귀 누에나방과 곤충 120종 선보이며 가족·관광객 위한 색다른 전시 마련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부안누에타운이 오는 29일부터 제23회 손민우 박사의 세계 오지 곤충 탐사 기획시리즈 ‘네그로스 스토리 2.’ 전시회를 개최한다.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준비된 이번 기획전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부안을 찾는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중요한 전시가 될 전망이다.


사진 - 부안누에타운, 제23회 전문기획전 ‘네그로스 스토리 2.’ 개최(부안군 제공)

이번 전시는 2013년 필리핀 중부 비사야스 제도 네그로스(Negros) 섬에서 진행된 세계 희귀 누에나방 탐사를 기반으로 한다. 앞서 2022년 선보인 “네그로스 스토리 1”의 후속편으로, 관람객들에게 보다 심화된 곤충 탐사의 세계를 전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네그로스 섬은 제주도의 6배에 달하는 면적을 가진 필리핀 네 번째 큰 섬으로, 중앙에는 활화산 칸라온(Kanlaon)이 솟아 있고, 서쪽은 사탕수수의 주요 생산지, 동쪽은 원시 정글이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이 원시림은 세계적으로 희귀한 초대형 누에나방의 서식지로, 손민우 박사 탐사대가 직접 현지 조사에 나서 생생한 기록을 확보했다.

전시에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긴꼬리를 자랑하는 마에나스긴꼬리누에나방, ‘팅커벨’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셀레네옥색긴꼬리산누에나방, ‘나방의 왕자’ 잠파산누에나방, 고급 야생 실크를 생산하는 후리티누에나방이 대표적으로 선보인다. 여기에 멋쟁이사슴벌레 삼총사, 왕지네, 왕전갈, 살인벌, 과일박쥐 등 이색적이고 위압적인 생명체 120여 종, 300여 마리가 사진과 표본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총 26개 작품으로 구성된 이 전시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미지의 곤충 세계를 직접 탐험하는 듯한 몰입감을 전달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군이 추석 황금연휴에 맞춰 준비한 이번 기획전은 단순히 곤충 전시에 그치지 않고,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교육적 가치와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며, “부안누에타운이 앞으로도 세계 희귀 곤충 탐사의 전시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안누에타운은 이미 곤충과 누에 전시의 독보적 명소로 자리 잡았으며, 이번 ‘네그로스 스토리 2.’는 그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추석 연휴 동안 부안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은 풍성한 명절 분위기 속에서 세계 희귀 곤충이 선사하는 경이로움과 매혹적인 자연의 이야기를 함께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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