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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국한우협회 부안군지부, 추석 앞두고 한우고기 100kg 기탁…“지역과 함께 따뜻한 명절”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입력 2025/09/30 15:50
정병만 지부장 “나눔 문화 확산 앞장설 것”…권익현 부안군수 “어려운 이웃에 희망 전해”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전국한우협회 부안군지부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시 한번 따뜻한 마음을 실천했다. 지난 29일, 부안군지부(지부장 정병만)는 총 380만 원 상당의 한우고기 100kg을 부안군에 기탁하며, 소외계층이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사진 - 전국한우협회 부안군지부, 추석 명절맞이 한우고기 100kg 기탁(부안군 제공)

이번 기탁은 단순한 물품 전달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한우 농가’라는 협회의 존재 가치를 드러낸 실천이었다. 정병만 지부장은 “추석을 맞아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밥상을 함께할 수 있도록 한우를 기탁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한우 농가의 땀과 정성이 지역 주민들과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부안군은 이번 기탁을 단순한 기부가 아닌, 지역 공동체가 살아 있음을 확인하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전국한우협회 부안군지부의 따뜻한 동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한우고기는 저소득 취약계층 100명에게 골고루 나눠져, 이들이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추석은 우리 민족에게 단순한 명절을 넘어 ‘공동체’와 ‘연대’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다. 그러나 사회의 그늘 속에 놓인 이웃들에게는 오히려 더 깊은 소외감을 안길 수 있다. 이런 때일수록 민간단체와 지역경제 주체의 기부와 나눔은 절실하다. 이번 한우고기 기탁은 단순한 선행을 넘어, 부안군 사회 곳곳에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정신’을 다시금 일깨우는 행위였다.

부안군은 최근 몇 년간 이어진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으로 서민들의 삶이 팍팍해진 상황 속에서, 민간 차원의 자발적 기부가 갖는 의미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강조한다. 특히 명절 물가가 들썩이는 시기, 고가의 한우고기가 어려운 가정 식탁에 오를 수 있게 된 것은 단순한 선물 그 이상이다. 이는 ‘함께하는 명절’이라는 상징적 메시지를 지역사회에 확산시키는 결정적 계기가 된다.

한편, 전국한우협회 부안군지부는 이번 기부 외에도 꾸준히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단순히 경제적 기여에 그치지 않고, 이웃과 함께하는 책임 있는 농가의 모습을 실천해온 것이다. 앞으로도 이 같은 행보가 지속된다면, 협회는 지역 내 ‘상생의 구심점’으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이다.

지금 우리 사회는 나눔의 정신을 다시 묻고 있다. 기업과 단체가 지역을 향한 ‘책임’을 실천할 때, 공동체의 온도는 분명히 달라진다. 전국한우협회 부안군지부의 이번 기탁은 바로 그 답을 보여주었다. 추석 한가위 달빛 아래, 부안군 곳곳에서 울려 퍼질 웃음소리와 따뜻한 식탁은 이들의 정성에서 비롯된 것임을 부인할 수 없다.

결국, 지역사회의 진정한 힘은 화려한 구호가 아니라 ‘실천’에서 비롯된다. 그리고 이번 기탁은 바로 그 실천의 현장이었다. 명절을 앞둔 부안군은 다시 한 번 공동체의 품격을 확인했다. 전국한우협회 부안군지부의 행보가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앞으로의 지속적 나눔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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