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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안군 치매안심센터, 보건복지부 운영평가 ‘최우수기관’ 영예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입력 2025/10/01 13:08
전국 126개 센터 평가서 A등급… 치매 예방·관리 선도적 모델 구축

사진 - 부안군 치매안심센터, 보건복지부 운영평가 최우수기관 선정(부안군 제공)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부안군 치매안심센터가 전국 126개 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된 보건복지부의 제2주기(2023~2024) 운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부안군은 군 단위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치매 관리 선도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이번 평가는 치매 인프라 구축, 치매 서비스 제공 및 관리, 지역사회 역량 강화 등 3개 핵심 항목을 현지·서면·데이터 검증을 통해 종합적으로 진행됐다. 부안군은 치매조기검진 활성화, 치료관리비 지원, 맞춤형 사례관리, 환자 쉼터 운영, 치매 안심마을 구축, 치매파트너 양성 등 다각적인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수상은 치매 예방과 관리에 묵묵히 헌신해 온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의 노력이 빚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치매로부터 안전하고 존엄한 노후가 보장되는 치매안심 부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단순한 성과 이상의 의미로, 고령사회로 접어든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에서 치매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2019년 개소한 부안군 치매안심센터는 지역민을 위한 통합 치매관리 거점 역할을 수행해왔다. 센터는 치매조기검진을 비롯해 진단검사비 및 치료관리비 지원, 인지강화 프로그램 운영, 환자 배회감지기 보급, 한의치매예방관리, 조호물품 지급 등 촘촘한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환자와 가족이 함께 숨 쉴 수 있는 쉼터 운영, 치매안심센터 분소 확대 등을 통해 주민 밀착형 서비스를 실현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부안군은 중앙정부의 치매관리 정책을 수동적으로 이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특성에 맞춘 현장형 서비스를 발굴·운영해왔다. 이는 치매환자 개인과 가족의 부담을 덜어줄 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의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는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이 단순한 수상에 그치지 않고, 군 단위에서 치매관리 선도 모델을 제시한 상징적 사건으로 보고 있다.

치매는 고령사회에서 피할 수 없는 과제다. 부안군 치매안심센터가 거둔 이번 성과는 치매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공동체 전체가 풀어야 할 사회적 과제임을 다시금 일깨운다. 앞으로 부안군이 축적해온 경험과 노하우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 무엇보다도 이번 수상은 부안군민들에게 치매 걱정 없는 노후를 보장하겠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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