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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 민원과-바르게살기운동 부안군협의회, 청렴캠페인 실시 / 부안군 제공 |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부안군이 공직사회의 투명성과 신뢰 회복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16일, 부안군청 민원과와 바르게살기운동 부안군협의회(회장 장대현)가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청렴 캠페인’을 공동으로 실시하며 지역사회에 건전한 공직문화를 확산시켰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형식적 행사가 아닌, 공직 내부의 도덕성 강화와 군민 신뢰 확보라는 실질적 목표를 담고 추진됐다. 부안군청 민원과 직원들과 바르게살기운동 부안군협의회 회원 10여 명은 민원창구와 관공서 일대에서 청렴 홍보물 배부, 청렴 다짐 캠페인, 청렴 실천 구호 제창 등을 통해 군민과 소통하며 ‘청렴은 군정의 기본’임을 강조했다.
행사 현장은 공직자와 주민이 함께 청렴을 약속하는 ‘참여형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공직자의 도덕성은 물론, 지역사회의 투명한 가치관 정립을 위한 상호 공감대가 형성되는 자리였다. 현장에서는 “청렴은 강요가 아니라 습관이자 책임”이라는 구호가 울려 퍼졌고, 일부 주민들은 “청렴한 행정이 결국은 군민의 행복으로 이어진다”며 적극적인 호응을 보였다.
이번 캠페인을 주도한 장대현 바르게살기운동 부안군협의회 회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의무를 넘어 지역 공동체의 신뢰를 지탱하는 근간”이라며 “민원과 직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청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투명하고 깨끗한 행정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안군청 민원과 관계자는 “민원 현장은 군민과 가장 가까이 맞닿아 있는 곳”이라며 “청렴행정은 단순히 부패 방지를 넘어, 군민의 목소리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반영하는 행정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민·관 협력형 청렴 네트워크’ 구축의 시발점으로 평가된다. 부안군은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를 비롯해 각종 시민단체, 청년·여성단체 등과 협력하여 청렴교육, 청렴서약제, 내부자 신고 활성화 등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러한 민관 합동의 노력은 단기적인 이벤트를 넘어, 지역 전반에 청렴 문화를 뿌리내리게 하는 장기적 전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부안군은 공직 내부의 자정(自淨) 시스템을 강화하고, 군민 참여형 청렴 프로그램을 정례화할 계획이다. 또한 청렴도 향상 평가를 통해 각 부서별 실천 성과를 점검하고, 청렴 실천 우수 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부안군은 지난해에도 ‘청렴주간’을 운영하며 청렴퀴즈, 청렴다짐 릴레이, 부패취약분야 점검 등을 추진해왔다. 올해는 그 범위를 넓혀 청렴을 군정의 핵심 가치이자 생활문화로 확산시키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청렴은 제도의 문제가 아니라 습관과 의식의 문제다. 부안군의 이번 청렴 캠페인은 그 변화를 ‘공직자 내부에서부터 시작하자’는 강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공직사회의 신뢰 회복은 한순간의 선언이 아닌 꾸준한 실천에서 비롯된다. 부안군과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의 협력은 그 첫걸음을 실천으로 옮긴 사례다.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 그것이 결국 군민이 바라는 ‘진짜 군정’이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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