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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 부안군수, 공공비축미 수매 앞두고 국립농관원 검사관 격려…“농가 불이익 없게 철저히 대비하라”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입력 2025/10/27 14:29
“피해 벼 차별 없는 공정 검사·현장 안전 확보” 강조…부안군, 올해 16,598톤 공공비축미 매입 예정

권익현 부안군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검사관 간담회 개최 / 부안군 제공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부안군이 공공비축미 수매를 앞두고 현장의 긴장감을 높였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27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 부안사무소를 찾아 검사관들과 간담회를 갖고, 수매 현장 운영의 핵심인 품질검사 절차와 안전관리 점검에 나섰다.

이번 간담회는 수매가 본격화되기 전, 공정하고 신속한 품질검사 체계를 확립하고 안전사고 예방 시스템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안군수와 경제산업국장, 농업정책과장, 농관원 부안사무소장 및 검사관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해 피해 농가 지원, 수매 일정 조율, 품질검사 기준, 현장 애로사항 해소 방안 등 실무 중심의 논의가 이뤄졌다.

권익현 군수는 모두발언에서 “올해는 잦은 강우와 깨씨무늬병 등으로 농가 피해가 상당하다”며 “피해 벼가 검사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농관원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농가의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게 하는 것이 행정의 책무”라며, “수매 현장에서는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빈발하는 농작물 병해 피해에 따른 등급 판정 문제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일선 검사관들은 병반 벼의 등급 기준에 대한 현장 혼선을 지적하며, 일관된 판정 매뉴얼 확립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권 군수는 “행정은 농민의 입장에서 움직여야 한다. 정량적 기준만이 아닌 현실적 해석이 중요하다”며, “군은 농관원과 협력해 피해 벼 처리 지침을 명확히 하고, 검사관의 판단 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권 군수는 수매장 안전 대책과 관련해 “농산물 검사와 상차, 운반 과정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사전 대비로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며, “군 차원에서 현장 인력 배치와 장비 점검을 철저히 하고, 근로자 교육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부안군은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량을 총 16,598톤으로 확정하고, 10월 말부터 읍·면별 순차 수매에 돌입할 계획이다. 수매품종은 ‘신동진’과 ‘새일미’ 중심으로, 농가별 배정량을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통보했다. 특히 올해는 기상 악화로 인한 수분율 편차가 예상돼, 군은 건조시설 가동 점검과 수분 조정 지도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부안군은 공공비축미 수매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권익현 군수는 “행정의 중심은 항상 현장에 있다”며 “농민들이 정당한 대가를 받는 공정한 수매, 검사관이 신뢰받는 검사 체계, 그리고 모두가 안전한 현장을 만드는 것이 올해 수매행정의 목표”라고 말했다.

부안군은 수매 기간 동안 비상대책반을 운영하고, 수매장 안전점검과 품질검사 과정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등 ‘한 톨의 불신도 남지 않는 수매행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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