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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안군, ‘친절이 보이게 느껴지게’…민원서비스 품격 높인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입력 2025/10/28 14:31
민원과 전 직원, 군민 체감형 행정 실현 위한 ‘친절 다짐 교육’ 실시

부안군, 민원서비스 향상 민원과 친절 다짐 교육 실시 / 부안군 제공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부안군이 행정의 첫인상을 책임지는 민원서비스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직원 교육에 나섰다. 군은 지난 27일, 민원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 다짐 교육’을 실시하며 군민 중심의 행정 실현을 위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단순한 형식의 친절 강조를 넘어, 군민이 실제로 느낄 수 있는 응대 태도 개선과 감정관리, 갈등 대응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 시작 전, 민원과 전 직원은 ‘민원과는 친절의 시작점이다’라는 문구를 함께 낭독하며 ‘친절이 보이게, 느껴지게’라는 이달의 친절 문구를 되새겼다. 공직자의 말 한마디, 표정 하나가 군민 만족도의 첫걸음이자 행정 신뢰의 지표임을 다시금 인식하는 시간이었다.

이번 교육은 △친절한 인사와 응대법 △정확하고 신속한 민원 처리 △민원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기 △감정 조절과 갈등 대응 △인사예절 등 실질적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반복되는 민원 상황에서 피로감을 느끼기 쉬운 직원들에게, 공감과 배려를 통한 긍정적 소통이 얼마나 큰 행정 효과를 가져오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강조했다.

부안군 민원과는 이 같은 친절교육을 월 1회 정기적으로 자체 시행하고 있으며, 단순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천 점검과 피드백 체계를 병행해 민원응대 품질을 꾸준히 높이고 있다. 이는 단순한 ‘친절 캠페인’이 아니라, 공직사회의 근본 체질을 ‘군민 중심 행정’으로 바꾸겠다는 실천적 행보로 평가된다.

허진상 민원과장은 “친절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에 대한 따뜻한 마음에서 비롯된다”며 “민원인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고, 미소와 공감으로 맞이하는 것이 최고의 행정서비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모든 직원이 군민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는 자세를 갖춘다면, 부안군 행정은 신뢰와 감동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안군의 이번 친절 다짐 교육은 지역 행정의 가장 일선에 서 있는 공무원들의 인식과 태도를 변화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친절은 보여주기식 이벤트가 아니라, 조직문화의 근본으로 자리잡아야 한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행정의 온도는 공무원의 태도에서 결정된다. 민원 한 건, 전화 한 통에 담긴 군민의 기대를 존중하는 행정이 진정한 ‘군민 행복 행정’이다. 부안군의 시도는 그 방향을 정확히 짚고 있다. 꾸준한 교육과 실천이 병행될 때, 부안군은 전북특별자치도의 행정서비스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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