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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역 인재 위한 ‘조용한 큰손’… 곰소왕젓갈 이상애 대표, 근농장학금 100만원 쾌척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입력 2025/11/19 11:53
전북특별자치도 부안의 인재 투자, 기업인의 의식 수준이 지역의 미래를 결정한다

이상애 곰소왕젓갈 대표,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장학금 100만원 기탁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전북특별자치도 부안에서 묵묵히 지역경제를 지켜온 곰소왕젓갈이 이번에는 지역 인재 양성에 힘을 실었다. 곰소왕젓갈 이상애 대표가 지난 18일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한 것이다.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 향토 기업인이 지역 미래세대에게 내민 실질적이고도 따뜻한 손길이라는 점에서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에 분명한 메시지를 남긴다.

현장에서 만난 이상애 대표의 의지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선 ‘책임 있는 지역경영’ 그 자체였다. 그는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학비 부담 없이 꿈을 펼치길 바라는 마음뿐”이라며 “지역 청년들이 장학금 지원을 통해 더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하고, 나아가 어려운 현실에서도 사회와 연결돼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의 말 속에는 지역 경제인들이 왜 미래 인재 육성에 나서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답이 담겨 있다.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권익현 이사장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더해주신 이상애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장학금은 단 한 푼도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지역 인재를 체계적으로 키우는 데 투명하게 집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동안 근농재단은 지역 실정에 맞춘 다양한 장학제도를 통해 부안 청년들을 뚜렷하게 뒷받침해 왔다. 이번 기부 역시 그 선순환 구조를 더욱 강화하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이번에 기탁된 장학금은 반값 등록금 지원, 다자녀가정 장학금, 예체능·특기장학금, 대학 비진학자의 창업·취업 대비 학원비 지원 등, 지역 인재의 선택 폭을 넓히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대학 진학 여부와 상관없이 ‘청년의 미래’를 중심에 놓는 정책 방향은 전북특별자치도 부안이 현실적으로 마주한 인구 감소·지역 인재 유출 문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평가된다.

지역 기업인이 지역 인재에 투자하는 행위는 단순한 미담이 아니다. 이는 지역 사회가 스스로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만들어가는 과정이자, 지역 스스로 미래를 책임지겠다는 선언에 가깝다. 전북특별자치도의 지방소멸 위기 대응 역시 결국 이런 움직임 속에서 완성된다. 곰소왕젓갈 이상애 대표의 기부는 이 같은 변화의 흐름을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전통과 책임, 그리고 미래를 바라보는 시선. 향토 기업인의 이 같은 결단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지역 공동체의 품격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이제 필요한 것은 이 흐름을 더 크게 확산시키는 일이다. 지역 기업, 지역 기관, 지역 주민이 함께 ‘미래 투자’를 공감하고 지속해야 한다. 그래야 전북특별자치도 부안의 내일이 현실적으로 바뀐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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