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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안군 관광과, ‘적극행정’으로 관광혁신 시동 걸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입력 2025/11/21 14:29
형식적 관행 탈피… 창의·도전의 관광행정 실천 결의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관광과가 일상 행정의 틀을 깨고 ‘적극행정’의 기치를 들었다. 지난 20일, 부안군청 관광과 사무실에서는 모든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적극행정 실천 결의대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행정문화 자체를 바꾸기 위한 내부 혁신 선언으로 의미가 크다.


부안군 관광과, 적극행정 실천 결의 / 부안군 제공

■ 반복 행정에서 창의 행정으로 전환

이날 결의는 그동안 관행적으로 반복돼온 행정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 중심·결과 중심의 능동적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의지를 다지는 자리였다. 관광과 직원 전원은 “창의적 발상과 도전 정신으로 군민이 체감하는 관광행정을 실천하겠다”는 다짐 아래 결의문을 낭독하고, 전원 서약서에 서명했다.

회의실에는 “적극행정은 곧 군민 신뢰의 첫걸음”이라는 구호가 울려 퍼졌고, 직원들은 자신들의 서약서를 사무실 벽면에 부착하며 결의를 상징적으로 다졌다.

■ 서약서, 구호, 그리고 행동의 약속

행사는 ▲적극행정 결의문 낭독 ▲서약서 서명 ▲적극행정 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구호 제창 순간, 직원들의 목소리는 단순한 의식이 아닌 ‘변화의 약속’을 담고 있었다.

관광과는 이번 결의가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도록, 서약서를 사무실과 내부 커뮤니티에 상시 게시하고, 정기 회의 때마다 서약 내용을 공유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조직 내 자율적 점검과 피드백이 가능하도록 하는 ‘지속적 실천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 “작은 약속이 큰 신뢰로”

박현경 부안군 관광과장은 “오늘의 약속이 일상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작은 약속이 큰 신뢰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광행정 전반에 적극행정을 내재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부안군 관광의 경쟁력은 행정의 속도와 창의에서 나온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더 빠르고 유연하게 반영하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관광행정, ‘적극행정’으로 체질 개선

부안군은 최근 관광 트렌드 변화에 맞춰 다양한 관광자원 개발과 홍보 전략을 추진 중이다. 관광과 내부에서는 “행정 혁신 없이는 관광혁신도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으며, 이번 결의는 그 방향성을 명확히 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공직사회 내부에서의 ‘적극행정 문화 확산’은 단순히 업무 효율화를 넘어, 주민 체감형 행정으로 나아가기 위한 조직 혁신의 출발점이다. 관광과는 앞으로 실적 중심이 아닌 ‘문제 해결 중심 행정’을 지향하며, 부안군의 관광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 결의에서 실천으로

관광과는 이번 결의를 계기로, 관 주도 행정의 한계를 넘어 ‘협력과 참여 중심’의 관광정책을 확대한다. 부안군 관광브랜드의 재정비, 관광 인프라 개선, 지역축제의 내실화 등 모든 사업에서 ‘적극행정’을 핵심 원칙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관광과 관계자는 “적극행정은 단순히 일을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군민을 위해 더 나은 방향으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형 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군 관광과의 이번 선언은 행정의 틀을 바꾸는 작은 움직임이지만, 지역관광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첫걸음이 될 가능성이 크다. 형식보다 실질을, 절차보다 결과를 중시하는 행정문화의 정착이야말로 부안군 관광이 도약할 발판이 될 것이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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