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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위생과 신뢰로 빚은 ‘맛의 품격’…모범음식점 37개소 재지정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입력 2025/11/24 14:22
‘좋은 식단’ 실천으로 군민과 관광객이 안심할 수 있는 외식환경 조성

부안군, 모범음식점 37개소 재지정 / 부안군 제공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부안군이 지역 외식문화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모범음식점 재지정 심사를 단행했다. 이번 재심사는 단순한 형식이 아니라,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위생과 서비스의 실제 수준을 평가한 실질적 검증이었다.

부안군은 관내 기존 모범음식점 37개소를 대상으로 영업장 방문조사를 실시해 음식문화 개선 이행 여부, 위생 상태, 서비스 제공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평가는 모범음식점 지정 점수표 기준 85점 이상을 받아야 가능하며, 이 기준을 충족한 업소 37개소가 최종 재지정됐다.


부안군, 모범음식점 37개소 재지정 / 부안군 제공

■ “인증이 아닌 신뢰의 약속”…행정이 먼저 나선 적극행정

이번 재지정은 단순히 간판을 걸어주는 행정 절차가 아니다. 부안군은 ‘좋은 식단’ 실천 여부와 함께 음식의 위생·안전 수준을 세밀히 확인하며, 군민과 관광객이 안심할 수 있는 외식환경을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심사는 업소가 스스로 관리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행정이 함께 동행한 과정이었다”며 “단속보다 지원, 지적보다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권익현 부안군수 역시 “모범음식점은 부안군의 얼굴이자 신뢰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친절한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지원과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위생 수준 향상 +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

모범음식점으로 재지정된 업소에는 행정적 인센티브가 따른다. 부안군은 상수도 요금 감면, 시설개선자금 우선 융자, 위생 점검 2년간 면제, 쓰레기 종량제 봉투 지원 등 실질적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 같은 지원은 단순한 비용 절감 차원을 넘어, 위생 관리에 투자 여력을 높이고 지역 관광의 질을 향상시키는 효과로 이어진다. 깨끗한 음식점이 늘어나면 외부 관광객의 재방문율이 높아지고, 지역 외식업 전반의 경쟁력도 자연스럽게 강화된다.

특히 부안군은 ‘청결한 부안, 맛있는 부안’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도 차별화된 외식문화를 확산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 현장 중심의 평가, 군민이 체감하는 ‘위생행정’

이번 심사의 특징은 현장 중심이었다. 평가단은 모든 업소를 직접 방문해 주방 위생, 냉장·보관 상태, 조리시설 청결도, 고객 응대 태도 등을 꼼꼼히 살폈다. 일부 업소는 현장에서 즉시 개선사항을 지적받고 바로 조치를 이행하기도 했다.

부안군 위생팀 관계자는 “이번 재심사는 형식보다 실질을 중시했다. 현장 위생관리를 눈으로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현장 지도까지 병행했다”며 “모범음식점의 위상을 지켜내기 위한 책임 행정이었다”고 설명했다.

■ “모범음식점은 지역의 자부심”

모범음식점은 단지 위생이 깨끗한 곳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군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식당, 외지 관광객에게 부안의 맛과 인심을 전하는 창구이기도 하다. 부안군은 이번 재지정을 계기로 ‘모범음식점 지도’를 제작·배포해 관광객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SNS와 군 홈페이지를 활용한 홍보도 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군민이 체감하는 외식문화 개선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번 재지정은 부안군의 외식문화가 단순한 생계형 영업을 넘어, ‘청결·친절·신뢰’라는 3대 가치 위에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위생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일은 곧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는 일이다.

깨끗한 식탁 위에 세워지는 군민의 신뢰, 그 중심에 ‘모범음식점’이 있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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