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굿모닝전북신문

고창 선운산유스호스텔, ‘새 옷 갈아입고’ 다시 태어나다..
사회

고창 선운산유스호스텔, ‘새 옷 갈아입고’ 다시 태어나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입력 2025/11/26 11:24 수정 2025.11.26 11:39
대대적 환경정비로 힐링·체험·관광이 어우러진 복합 휴양지로 도약

선운산 유스호스텔 전경 / 고창군 제공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의 대표 숙박시설인 선운산 유스호스텔이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마치고 새 단장을 마쳤다. 노후한 시설을 전면 개선하고 녹지와 경관,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방문객에게 한층 쾌적하고 안전한 힐링 공간으로 거듭난 것이다. 이번 정비사업은 단순한 리모델링이 아닌 ‘머무는 관광지’로서의 고창의 위상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선운산의 천혜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룬 복합형 휴양지로 새롭게 탄생했다.


■ 노후시설 벗고, 새 이름 얻은 힐링 명소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운영하는 선운산 유스호스텔이 새 단장을 마치고 군민과 관광객 품으로 돌아왔다. 이번 환경 정비사업은 단순한 보수가 아닌 ‘재탄생’의 의미를 담았다. 낡고 비좁던 공간이 안전하고 현대적인 휴양지로 거듭났으며, 숙박·체험·레저를 아우르는 복합형 힐링공간으로 변모했다.

고창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유스호스텔이 단순 숙박시설을 넘어 ‘머무르고 싶은 선운산, 다시 찾고 싶은 고창’의 상징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 선운산 자락에 깃든 쉼, ‘사계절 체류형 명소’로


선운산 유스호스텔 객실(신관) / 고창군 제공

선운산유스호스텔은 선운사 입구에 위치해 있다. 사계절 다른 매력을 품은 선운산의 정취를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천혜의 입지다. 약 2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본관 32객실(온돌형), 신관 21객실(침대형) 등 총 53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대강당·세미나실·식당·회의실 등 부대시설을 완비했다.

수학여행, 기업연수, 대학 MT·OT 등 단체 숙박은 물론, 가족 단위 여행객의 휴식공간으로도 각광받는다. 고창군 관계자는 “시설은 새롭게, 공간은 더 따뜻하게, 안전은 더욱 철저히”라는 기조 아래 전면적인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현장 전면 재정비, “보이는 곳부터 숨 쉬는 공간까지”


▶ 다목적 운동장, ‘노후 철거 후 전면 재조성’

 

선운산유스호스텔, 다목적 운동장 / 고창군 제공

기존 족구·농구·배구장이 있던 노후 운동장을 완전히 철거하고, 최신 기준에 맞춘 다목적 운동장을 새로 조성했다. 평탄작업과 배수시설을 보강해 집중호우 시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탄성 바닥재와 완충 설비를 설치해 부상 위험을 최소화했다.

▶ 녹지 정비, ‘답답한 숲에서 시원한 숲으로’


무성하게 자란 수목을 정리해 시야를 확보하고 통풍을 개선했다. 그늘이 지나치게 짙어 답답했던 공간이 한결 밝고 쾌적한 휴식처로 바뀌었다. 이 조경 정비는 방문객의 체류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자연과 인간이 함께 숨 쉬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효과를 냈다.

▶ 야외공연장, ‘기능·경관 모두 업그레이드’


선운산유스호스텔, 야외공연장 / 고창군 제공

인근 야외공연장에는 관람객의 몰입도를 높이는 가벽 및 데크 쉼터를 신설했다. 가벽 외측에는 유스호스텔 간판을 부착해 시각적 인지도를 높였으며, 공연 전후에도 휴식이 가능한 여가 공간으로 활용된다.

▶ 사계절 경관, ‘철쭉이 피는 길로’

오래되고 생육이 불량한 향나무를 모두 제거하고, 그 자리에 산철쭉을 심었다. 봄철이면 붉은 철쭉이 산자락을 물들여 자연 그대로의 포토존이 될 예정이다.

■ 접근성·편의성·안전성, 세 박자 고르게 갖춘 가족공간

 

▶ 접근성 개선, ‘누구나 쉽게 오르는 계단’

도로에서 운동장으로 이어지는 3개소 계단을 전면 재시공했다. 기존 계단은 단차가 커서 노약자나 어린이의 이동이 어려웠으나, 완만한 경사와 미끄럼 방지 처리를 더해 ‘무장애 접근성’을 확보했다.

▶ 휴식 공간 확충, ‘움직이는 여가에서 머무는 휴식으로’

 

선운산유스호스텔, 휴식 및 여가시설 개선 / 고창군 제공

야외 운동기구와 벤치를 새롭게 설치했다. 모든 운동기구는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안전 인증 제품으로, 스트레칭·근력운동 등 가벼운 신체활동이 가능하다. 벤치는 그늘진 곳과 조망이 좋은 지점에 배치되어, 자연 속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명소로 자리잡았다.

▶ 공중화장실 외관 개선, ‘작은 변화, 큰 만족’

공중화장실 외벽은 새 페인트와 타일 보수로 현대적 감각을 더했다. 청결한 외관은 이용객 만족도를 높이고, 시설 전반의 인상 개선에도 기여했다.

■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관광 거점’으로

시설이 새로워진 만큼, 지역 상권의 활력도 기대된다. 선운산 일대의 식당·카페·특산물 판매점 등이 방문객 증가에 따른 직접적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특히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관광객을 중심으로 SNS 입소문 효과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고창군은 내부 리모델링과 콘텐츠 개발을 통해 유스호스텔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청소년 대상 수련 프로그램, 가족 힐링캠프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도입해 체류형 관광 인프라의 핵심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전략이다.

■ “안전·쾌적·자연, 세 가지 기준으로 군민 품으로”

박병섭 고창군 체육청소년시설사업소장은 “이번 정비는 단순한 시설 보수를 넘어, 방문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조경과 안전 설비에 군 행정력을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선운산 관광의 품격을 높이겠다”며 “고창을 찾는 모든 이들이 특별한 기억을 간직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AI시대를 선도하는 굿모닝 전북신문

저작권자 © 굿모닝전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