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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2025 여성폭력 추방주간’ 맞아 군민 인식 개선 캠페인 전개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입력 2025/12/01 11:42
“여성폭력은 개인 아닌 사회의 문제”… 군민 참여 통한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

고창군, 여성폭력 추방주간 홍보 캠페인 / 고창군 제공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지난 11월 28일, ‘2025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고창읍 주민행복센터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여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폭력 근절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고창군청 관계자들과 여성단체 회원,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여성폭력 근절 리플릿’과 홍보물을 주민들에게 직접 배부하며, 폭력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실천을 당부했다. 또한 일주일간 옥외 전광판 홍보를 통해 여성폭력 문제를 개인의 사적 영역이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임을 강조했다.

■ “모든 여성은 폭력으로부터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날 캠페인에서 “모든 사람은 폭력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권리가 있지만, 여전히 많은 여성이 다양한 폭력에 노출되어 있다”며 “고창군은 예방교육과 피해자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여성이 안심하고 행복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심 군수는 특히 ‘군민이 참여하는 지역안전망 구축’을 강조하며, 여성폭력 예방은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가정과 직장, 지역 공동체 모두가 함께 노력할 때 비로소 폭력이 사라진다”며 “작은 관심이 큰 변화를 만든다”고 덧붙였다.

■ 군민 참여 중심의 인식 개선 활동 강화

이번 캠페인은 단발성 행사가 아닌, 군민 참여형 인식 개선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고창군은 향후 학교·공공기관·마을회관 등으로 찾아가는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피해자 보호를 위한 통합지원체계 구축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특히 청소년과 남성을 대상으로 하는 성평등 감수성 교육 프로그램을 병행해, 폭력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예방 중심 행정에 집중하고 있다. 관계자는 “여성폭력 문제는 특정 집단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반의 문화와 인식의 문제”라며 “군민 모두가 함께 바꾸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 여성폭력 추방주간의 의미

한편, 여성폭력 추방주간은 2019년 제정된 ‘여성폭력방지기본법’에 따라 2021년부터 성폭력 추방주간과 가정폭력 추방주간을 통합해 매년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운영되고 있다. 이는 여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 인식 개선을 위한 국민적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기간이다.

이 기간 동안 전국 각 지자체와 기관은 ‘폭력 없는 사회, 모두가 안전한 세상’을 목표로 다양한 캠페인과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고창군 역시 지역 내 모든 세대가 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고창군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여성폭력은 단순한 범죄 문제가 아니라 사회문화적 구조 속의 문제”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안전하고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진수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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