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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마켓, 설맞이 대규모 할인 판매전 / 고창군 제공 |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명절 장바구니 물가가 부담으로 돌아온 고물가 국면에서,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가격’과 ‘품질’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겨냥했다. 고창군 공식 온라인 쇼핑몰 ‘고창마켓’이 설을 앞두고 1월 19일부터 31일까지 18일간 최대 30% 할인 프로모션을 가동하며, 지역 농가 판로 확대와 소비자 부담 경감에 정면으로 나선다.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설 명절 소비가 집중되는 시점을 겨냥해 온라인 유통 채널을 전면 가동한다. 고창군은 15일 “공식 온라인 쇼핑몰 ‘고창마켓’에서 19일부터 31일까지 ‘설 맞이 온라인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할인 폭은 최대 30%다.
이번 프로모션은 명절 준비 비용이 치솟은 현실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고창군은 고물가로 지갑이 닫힌 소비자에게는 ‘합리적 가격의 고품질 상품’을, 지역 농가와 입점 업체에는 ‘실질적 매출 확대’를 동시에 제공하는 구조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지자체가 인증한 농·수·특산물을 전면에 내세우고, 온라인에서 빠르게 구매가 이뤄지도록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핵심이다.
행사 기간 ‘고창마켓’ 자사몰을 방문하는 전 회원과 신규 고객은 고창군 우수 농특산물은 물론, 명절 선물로 수요가 높은 가공식품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명절 선물세트부터 일상 먹거리까지 품목 구성을 넓혀 “선물용·가정용 수요를 한 번에 잡겠다”는 전략도 읽힌다. 군은 제철 농수산물 중심의 구성을 통해 품질 신뢰를 끌어올리고, 실속 있는 가격으로 체감 물가를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 5000만원 투입한 ‘할인 재원’…소진 땐 조기 종료
고창군은 이번 프로모션에 5000만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다만 준비된 예산이 소진될 경우 이벤트가 조기 종료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선제 구매’가 사실상 관건이다. 명절 특성상 구매가 특정 기간에 쏠리는 만큼, 혜택을 노린다면 행사 초반부터 빠르게 접근하는 것이 유리하다.
■ “직거래 유통 생태계 강화”…생산자·소비자 연결 고리 확장
고창군은 이번 행사를 단순 할인 이벤트가 아닌 ‘유통 구조 개선’의 연장선으로 보고 있다. 군수는 “설 명절을 맞아 소비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고창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고창마켓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연결되는 건강한 유통 생태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명절 전후로 유통비와 운송비 상승이 가격에 반영되며, 소비자 체감 부담이 커졌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고창군의 이번 프로모션은 ‘지자체 인증 품질’에 ‘할인 재원’을 결합해, 소비자 신뢰를 전제로 판매량을 끌어올리는 전형적인 수요 촉진 모델이다. 지역 농가 입장에서는 온라인 직판의 파급력을 체감할 기회이기도 하다.
프로모션 참여는 ‘고창마켓’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고창군은 행사 기간 동안 고창의 자연과 생산 현장을 담은 명절 선물세트부터 생활형 식재료까지 다양한 품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고창군이 설 장바구니 물가를 ‘행정으로’ 낮추려는 이번 시도가, 소비자 만족과 농가 소득이라는 두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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