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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보건소, ‘영양플러스’ 신규 대상자 상시모집…영유아·임신부 보충식품 지원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입력 2026/01/29 10:55
2026년부터 선정기준 ‘재산·소득’ 중심으로 전환…취약계층 영양관리 현장 지원 강화

영양플러스 사진 / 고창보건소 제공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보건소가 임신부와 영유아의 영양개선 및 건강증진을 위한 ‘영양플러스 사업’ 신규 대상자를 연중 상시 모집한다. 만 6세(72개월) 미만 영유아와 임신부·출산부·수유부 가운데 영양 위험요인이 확인된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선발해, 보충식품 제공과 전문 영양사의 맞춤형 상담·교육을 묶어 지원한다.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보건소가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영양플러스 사업’의 문을 다시 넓힌다. 보건소는 올해 신규 대상자 모집을 본격화하며, 영양 취약가정의 식생활 공백을 줄이고 영양 불균형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모집 대상은 만 6세(72개월) 미만 영유아, 임신부, 출산부, 수유부다. 보건소는 이들 가운데 영양 위험요인이 있는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대상자를 선정해 실질적인 지원이 닿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영양 상태가 흔들리기 쉬운 임신·출산기와 영유아 시기는 성장·발달의 ‘골든타임’인 만큼, 예방 중심의 체계적 관리가 사업의 핵심이다.

■ 보충식품 ‘정기 제공’…영양교육·1:1 상담까지 묶었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대상자 특성에 따라 구성된 보충식품 패키지를 정기적으로 제공받는다. 단순 물품 지원에서 멈추지 않는다. 전문 영양사의 영양교육과 1:1 맞춤형 영양상담이 함께 진행돼, 가정 내에서 지속 가능한 식습관이 자리 잡도록 돕는다. 보건소는 “개별 특성과 생활환경을 고려해 상담을 진행하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영양상태 개선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분명히 했다.

현장에서는 “아이 입맛이 까다롭고, 임신 중 입덧으로 식사가 불규칙해지면 영양 균형이 쉽게 무너진다”는 호소가 반복돼 왔다. 영양플러스는 이런 공백을 ‘식품+교육+상담’ 패키지로 메우는 구조다. 지원의 초점을 ‘한 번의 도움’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변화’에 맞췄다는 점에서 행정의 실효성이 읽힌다.

■ 2026년부터 기준 변경…“더 필요한 곳에 지원 가도록”

특히 주목할 대목은 2026년부터 대상자 선정기준이 변경된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건강보험료 납부 기준을 적용했지만, 올해부터는 재산·소득 기준으로 바뀌어 보다 현실적인 취약계층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겉으로는 보험료가 일정 수준을 넘더라도 실제 생활여건이 어려운 가정, 반대로 보험료만으로는 정확히 포착되지 않던 사각지대가 행정망 안으로 들어올 가능성이 커진다. ‘필요 중심’으로 지원의 방향타를 돌리겠다는 의미다.

■ 신청은 보건소 2층 영양상담실…연중 상시 접수

영양플러스 사업 신청은 고창군보건소 2층 영양상담실에서 가능하며, 연중 상시 접수로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고창군보건소(063-560-8721)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영양플러스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임신부와 영유아의 영양 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영양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취약계층에게 ‘건강’은 의지만으로 버티기 어려운 현실의 문제다. 고창군의 이번 상시 모집이 필요한 가정에 정확히 도달해, 임신부와 아이들의 식탁을 실질적으로 지키는 행정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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