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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창군보훈회관, 전북 서부권 보훈거점으로 자리매김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입력 2026/02/05 16:45
6개 시·군 보훈단체 방문 잇따라…선진 운영모델 공유하며 정책 협력 강화

고창군 보훈회관, 6개 시군 보훈사업 설명회 / 고창군 제공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개관 반년 만에 고창군보훈회관이 전북특별자치도 서부권 보훈단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며 지역 보훈복지의 중심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 쾌적한 시설과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앞세워 견학과 정책간담회가 잇따르면서, 단순한 회관을 넘어 보훈 소통 허브로 기능하고 있다는 평가다.

고창군보훈회관이 지역 보훈단체의 교류 공간이자 정책 논의의 장으로 활용도를 높이며 주목받고 있다.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3일 전북특별자치도 서부지역 6개 시·군(군산시, 익산시, 정읍시, 김제시, 부안군) 보훈단체 회원 60여 명이 고창군보훈회관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보훈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방문은 전북서부보훈지청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국가보훈정책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고창군보훈회관 건립 과정, 운영 방식, 향후 활용 방안 등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특히 국가유공자 추가 발굴과 지역 중심 보훈복지 체계 강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오가며 현장의 관심을 반영했다.

고창군보훈회관은 지난해 12월 23일 개관 이후 지역 보훈단체의 소통 창구이자 복지 증진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행정 중심이 아닌, 보훈가족과 단체가 주체가 되는 열린 공간으로 설계된 점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쾌적한 환경과 효율적인 동선, 실용성을 고려한 공간 구성은 타 시·군 관계자들로부터 “현실적인 모범 사례”라는 평가를 이끌어내고 있다. 실제로 최근 들어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문의가 잇따르며 고창군보훈회관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다목적실은 보훈단체 전용 공간을 넘어 군민 누구에게나 개방된 열린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각종 회의와 교육, 소규모 행사까지 폭넓게 활용 가능하며, 보훈단체의 경우 무료 이용이 가능해 실질적인 복지 지원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

현장을 찾은 한 보훈단체 관계자는 “시설 수준뿐 아니라 운영 철학이 인상 깊었다”며 “보훈회관이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사람을 중심에 둔 복지 인프라라는 점에서 많은 시사점을 얻었다”고 말했다.

오수목 고창군 사회복지과장은 “보훈회관 개관을 계기로 보훈단체 간 교류와 협력이 눈에 띄게 활성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형식이 아닌 실질적인 보훈복지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창군은 보훈회관을 중심으로 각종 복지 프로그램 확대와 정책 연계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단발성 시설 운영에 그치지 않고, 지역 보훈 네트워크의 허브로 육성해 전북특별자치도 보훈정책의 선도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보훈가족 현실 속에서, 단순 지원을 넘어 존중과 소통, 실질적 복지를 구현하는 공간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고창군보훈회관이 보여주는 변화는 지역 보훈정책의 방향성을 분명히 제시하고 있다.

시설 하나가 지역 복지의 수준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고창군이 현장에서 증명하고 있다. 앞으로 고창군보훈회관이 전북특별자치도 전반의 보훈복지 모델로 확산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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