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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식의 공약, 꼼꼼하게 팩트를 체크해봤다...
정치

고준식의 공약, 꼼꼼하게 팩트를 체크해봤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입력 2026/02/13 18:08 수정 2026.02.13 18:41
- 고준식의 “지역순환형 기본소득”이 도대체 무슨 말?
- 시대전환 전도사의 진안사람 잘 살게하기 프로젝트

고준식 후보(사진_굿모닝전북신문)

[굿모닝전북신문=오운석기자] 설날 아침 밥상에서 나눠 볼 법한 이야기로 공약 이야기를 둘러보듯 고준식 후보로부터 '지역순환형 기본소득' 공약을 들어봤다.  

고준식 출마예정자는 '지역순환형 기본소득'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진안에서 나온 전기와 물로 돈을 벌고, 그 돈을 진안 사람에게 돌려주자”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더 쉽게 풀어보면 이런 말입니다. 밖에서 돈 가져오려고만 하지 말고, 우리 동네에 있는 물·산·전기로 돈을 만들어 그 돈을 주민에게 나눠주자입니다.”라며 그동안 생각지도 못했던 화두를 던진 것.. 

이걸 어려운 말로는 “지역순환형 기본소득”이라고 하는데 쉽게 말하자면, “우리 동네 자원으로 벌어서, 우리 동네 사람이 쓰게 하자.” 뜻으로 들렸다.

왜 이런 말이 나왔을까하고  물어보니.
"지금 진안은 큰 문제가 있습니다. 전기를 많이 만들어도 '송전선(전기 보내는 선)이 부족'해서 밖에다 마음껏 팔기 어렵다"라는 것이다.

그래서 고준식 출마예정자는 이런 생각을 했다고 한다. .
▶ 전기를 밖으로 보내지 말고
▶ 진안 안에서 만들어
▶ 저장해두고
▶ 진안에서 쓰자

곧, 전기 저장 장치(쉽게 말해 큰 배터리)를 두고 양수발전(물을 위로 올렸다가 떨어뜨려 전기 만드는 방식)과 태양광 같은 자연에너지를 함께 쓰자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남는 이익을 군민에게 나눠주자는 구상이 아닌가 싶었다. 

고준식 출마예정자는 물 이야기도 했다.
"진안에는 용담호가 있습니다다. 아주 큰 호수입니다. 용량이 8억5천만톤으로 우리나라에서 다섯번쨰 규모입니다. 그 물은 다른 지역 사람들도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진안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도움이 되고 있나 묻고 싶습니다.." “우리 물이 쓰이는데, 진안에는 얼마나 도움이 되고 있나?”

 

다시말해 우리 물은 지키면서도 지역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다시 따져보자는 뜻으로 들린다. 

물을 이용해 번 돈은 어떻게 나눈다는 뜻일까?
처음부터 큰돈을 주겠다는 건 아니고, 처음에는 조금씩 시작하고 돈이 더 생기면 점점 늘리겠다는 계획이라고 말한다. 고준식 출마예정자는 “당장 많이 준다”는 식은 아니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들려주는 설날 아침 어느 가족의 가상대화 한토막이다.

할아버지: “이제 우리 동네 전기로 우리 동네 살림 좀 살려보자는 거여?”
아버지: “예, 전기 팔기 힘드니까, 그냥 우리가 쓰고 그 이익을 나누자는 거네요.”
며느리: “아이고, 그러면 아이 키우는 집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겠네요.”
청년: “아버지, 진안에서 돈 벌 길이 생기면, 굳이 도시로 안 나가도 되겠네요.”
손녀: “야! 우리 동네 전기면, 우리 거네!”

그래서, 고준식 줄마예정자는 '핵심은 이것 하나다'는 주장을 폈다.  
“농촌이 손해만 보는 곳이 아니라, 스스로 돈을 벌고 나누는 곳이 된다”. "쉬운 말로 자력으로 갱생이란 말을 쓰고 싶습니다.", "진안의 물, 산, 전기를 남 좋은 일만 하지 말고 진안 사람 삶에 보탬이 되게 하자는 생각입니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수 출마예정자 고준식은 “우리 것이 우리에게 돌아오게 하겠습니다. 진안사람의 진안사랑, 진안의 자연은 곧 돈입니다."라먀, "결국 고준식의 '지역순환형 기본소득 공약은 바로 진안 사랑입니다'로 설명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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