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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청 전경 |
탄소포인트제는 각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와 상수도, 도시가스 등의 에너지항목이 과거 1~2년간의 월별 평균 사용량과 비교해 5% 이상 감축할 경우 연간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다.
탄소포인트제 참여는 탄소포인트제 누리집에 가입 하거나, 각 동 주민센터 또는 시청 기후변화대응과를 방문해 참여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단, 가입 후 주소와 연락처, 계좌번호 등의 변경사항이 발생할 경우 개인정보를 바꿔야 정상적으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탄소포인트 인센티브는 매년 6월과 12월 연 2회 지급된다.
이에 맞춰 시는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한 1만1550여 가구에 감축률에 따라 1억8000여 만원의 2022년 상반기분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전주시 기후변화대응과 관계자는 “가정 내 온실가스 감축 실천을 위해 내년에는 탄소포인트제 가입 세대를 1만 2000세대까지 모집할 계획”이라며 “생활 속 에너지절약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탄소포인트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는 현금 지급과 그린카드 포인트 적립뿐만 아니라 기부를 선택할 수도 있다. 시는 지난해까지 기부를 선택한 탄소포인트제 가입자들의 인센티브를 모아 전북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전주연탄은행에 총 1억7000여만 원을 기부했으며, 기부자들에게는 연말정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기부금 영수증이 발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