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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 선도기업 ㈜디딤돌, 신기술 실용화 산업포장 수훈 |
신기술 실용화 촉진대회는 매년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신기술 개발 의욕 고취와 인증제품에 대한 공공기관 구매 등 판로 개척 장려를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
공적이 큰 유공자에게 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등 5개 분야에 걸쳐 훈·포장 및 표창을 수여한다. 올해는 은탑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 총 15점의 포상이 수여됐다.
전라북도 선도기업인 ㈜디딤돌의 화재 피난 시스템 ‘살리고(제품명)’는 그동안 완강기를 이용한 피난 방식을 벗어나 누구나 손쉽고 두려움 없이 비상사태에서 7초 만에 탈출할 수 있는 무동력, 무전원 승강식 피난기로 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했다는 평을 받았다.
화재에 대비해 무동력으로 작동하는 승강식 피난기는 내화 덮개를 열고 승강판에 올라 안전 손잡이를 잡고 페달을 밟으면 바로 아래층으로 내려갈 수 있다.
사다리나 완강기 등의 기존 시설에 비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노유자 시설은 물론 아파트, 주상복합 등 신축 고층 건물까지 보급이 확대되고 있다.
㈜디딤돌의 한정권 대표는 “`안전을 생산하고 안전을 보급하여 생명을 살리는 회사`라는 신조 아래 국민 안전 분야에서 세계 수준의 기업으로 성장해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동욱 전라북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올해는 전라북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체계가 완성된지 3년째가 되는 해로, 육성체계 내 기업이 성장해 우수한 성과를 내는 것은 전북도의 전략적 기업육성정책이 성과를 내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이 더욱 성장하여 제2의 전성기(전라북도에서 성공할 기업을 위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