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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림스타트, 드림 패밀리 함께 Day 프로그램) / 고창군 |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고창군 드림스타트가 평소 야외활동 기회가 부족했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들에게 자연 속 쉼과 체험의 시간을 선물했다. 가족들은 상하농원에서 체험활동과 글램핑을 함께하며 일상에서 미처 나누지 못했던 대화를 나누고, 서로의 소중함을 확인하는 따뜻한 하루를 보냈다.
고창군 드림스타트, 자연 속 힐링 ‘드림 패밀리 함께 Day’ 운영
취약계층 아동 가족 13가구 참여…상하농원서 체험·소통·휴식의 시간 가져
고창군 드림스타트가 가족 간 정서적 유대감 강화를 위해 마련한 자연 속 힐링 캠핑 프로그램이 참여 가족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5일 관내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가족 13가구를 대상으로 상하농원 파머스 글램핑장에서 ‘드림 패밀리 함께 Day’ 캠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경제적·환경적 여건 등으로 가족 단위 야외활동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들에게 문화 체험과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자연 속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정서적 교류를 넓히고, 아동의 심리적 안정과 가족 결속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참가 가족들은 고창의 대표 농어촌 테마공간인 상하농원을 찾아 다채로운 체험 일정을 소화했다. 먼저 인근 매일유업 공장을 견학하며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우유가 어떤 과정을 거쳐 생산되는지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은 생산 현장을 둘러보며 식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눈으로 익혔고, 부모들은 교육적 체험이 더해진 현장 프로그램에 만족감을 보였다.
이어 상하농원 체험교실에서는 제철 딸기를 활용한 ‘딸기잼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아이들은 고사리손으로 재료를 만지고 직접 잼을 만들며 수확과 가공의 즐거움을 경험했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부모와 자녀가 한 자리에서 협력하고 대화하는 과정이 이어지면서 프로그램 현장은 웃음과 활기로 채워졌다.
캠핑의 하이라이트는 저녁 시간 파머스 글램핑장에서 열린 가족 바비큐 파티였다. 참가 가족들은 야외에서 함께 식사를 준비하고 음식을 나누며 평소 바쁜 일상 속에서 쉽게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전했다. 자연을 배경으로 마주 앉은 가족들은 휴대전화와 일상의 부담을 잠시 내려놓고, 서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한 참여 부모는 “바쁜 생활 속에서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일이 쉽지 않았는데, 공기 좋은 곳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다양한 체험까지 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며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창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캠핑 프로그램이 일상에 지친 가족들에게 편안한 쉼표가 되고,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건강하게 꿈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 드림스타트는 0세 임산부부터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보건·복지·교육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관내 후원기관 및 지역사회 자원과의 촘촘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운영할 계획이다.
최진수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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